[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임금불평등 해소를 위해 '최고임금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상위 10%와 하위 10%의 종합소득 격차가 194배에 이를 만큼 소득불평등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산소득과 금융소득에 따른 불평등이 이 같은 격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임금소득의 격차 또한 그에 못지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임금 소득격차의 구체적 사례'도 적시했다. 그는 "정의당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민간기업 임원은 최저임금의 30배, 공기업 임원은 10배 이내로 임금을 제한하는 최고임금제를 도입하자."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0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 사회 불평등 해소 방안의 하나로 '최고임금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심 대표는 "2014년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받은 보수는 최저임금의 1650배, 10대 그룹 상장사 78곳의 경영자 보수는 최저임금의 180배에 달했다"고 지적하며 "그런데도 최저임금 인상 요구는 매년 좌절돼 왔다. 그래서 '최고-최저임금연동제